늘어나는 가족사진과 동영상 저장하기에 용량 압박이 심해져
구글 포토에 무제한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가 가능한
구글 픽셀폰 픽셀1을 쓰고 있습니다.
픽셀1은 원본으로 무제한 업로드가 되니
전화기능보다는 클라우드 외장하드 같이 쓰고 있는데요,
어제 오랫만에 비가 와서 가방에 넣어놓고 다니다가
재수가 없었는지 액정쪽으로 빗물이 좀 들어 갔나 봅니다.
전화 기능은 별 문제가 없었는데...
응? 터치가 안되네요?
침수가 되면 제일 먼저 해야 하는게 전원을 꺼야 하는건데
터치가 안되서 끄지도 못하다가 그냥 방전 시켰습니다.
액정은 잘 나오는데 아마도 터치부분이 고장이 났나 봅니다.
다행이도 이전에 보드가 고장난 픽셀1이 있어서
액정교체와 배터리 교체에 들어갔습니다.
액정 여는 방법은 아이폰과 비슷한데요,
히팅건이나 드라이기로 폰 가장자리를 열을 가해줍니다.
힘으로만 하면 액정 깨지구요~
열을 가해주면 접착 테이프가 말랑말랑해져 액정을 분리 하기 쉽습니다.
열을 가한후 액정 정면에 흡착고리 붙여주고~
땡기면서 헤라를 틈에 끼워서 액정을 엽니다.
액정에 선이 붙어 있기 때문에
팍 열면 안됩니다.
액정과 연결 되어있는 선에 나사를 제거하고,
살짝 들어올리면 선이 제거 됩니다.
액정교체는 액정 아쎄이를 이상태에서 교체해주면 끝납니다.
전 배터리까지 교체해야 하기에 작업이 조금 더 남았습니다.
어렵진 않네요 난이도 10에 한 2-3정도 되려나요
픽셀1의 나사는 1종류로 별모양 렌치가 필요합니다.
중간 판넬 부분의 나사를 다 제거합니다.
중간 판넬 하단부에 틈이 있는데
드라이버로 조금씩 들어 올립니다.
생각보다 타이트하게 되어있네요.
헤라를 틈에 집어넣어 분리합니다.
어느정도 힘을 줘서 해야 합니다.
중간 판넬을 제거할때도 선이 붙어 있기 때문에
팍 열면 안됩니다.
중간 판넬과 연결된 선을 제거해줍니다.
픽셀1은 액정, 중간판넬, 보드 이렇게 3부분으로 분리가 되네요.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배터리 선도 분리 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윗쪽 가운데를 지나가는 선이 있는데,
붙어있는 테이프를 살살 긁어서 떼어네고
선을 제거 합니다.
가운데 선이 제거가 되었으면 배터리를 빼면 되는데
양면으로 접착이 되어 있어 천천히 조금씩 들어 올려서 배터리를 제거 합니다.
배터리 한부분에 힘을 너무 가하게 되면 모양이 뒤틀리거나
폭팔할수도 있으니 살살 제거를 해주세요.
이렇게 배터리 제거가 되면,
새로운 배터리를 넣고,
조립은 역순으로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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