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의 기본 사용방법1

카메라의 기본 조절

카메라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왜 알아야 하는가? 
대부분의 현대의 카메라 디자인은 초창기 슬로건 중 하나인 "버튼만 누르면, 나머지는 우리가 맡겠습니다"였다
자동 노출 카메라는 셔터 속도나 조리개를 자동 초점 카메라는 렌즈의 초점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이런 자동 기능이 점차 가장 대중적인 35 mm 피를 카메라에 내장되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인 발전이 카메라를 사용하기 쉽고,
누구나 다룰 수 있도록 한다고 할지라도 아직도 사진을 찍는 그 순간에 해야 할 사진가의 능력은 여전히 중요하다

만일 카메라 회사에서 디폴트값으로 설정한 카메라로 촬영된다면 평균적인 장면으로서는 가장 좋은 결과를 낼 것이지만,
그 평균적인 결과가 당신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는 못할 것이다.

달리는 자동차의 움직임을 정지시킬 것인가? 아니면 흐리게 해서 감동을 살릴 것인가?
숲 전체를 선명하게 찍을 것인가, 아니면 한 송이 꽃만 분리 시 킬 것인가?
이것들의 선택은 오직 촬영자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매번 같은 행동을 수행하도록 돕는 카메라의 기본 조절은 어떤 카메라나 비슷하다.
그 기능들은 촬영하고자 하는 장면을 얼마만큼 포함해서, 얼마나 선명하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어디를 더 선명하게 하고,
셔터 속도(셔터가 열려 있는 시간의 길이)와 조리개 (렌즈가 열려 있는 크기)를 이용하여 광선의 양을 얼마만큼 조절해서
필름 면에 노출을 줄 것인가 하는 것들을 도울 것이다.
카메라의 조작을 어떻게 달리하느냐에 따라서 사진 또한 달라진다.
하나의 장면을 느린 셔터 속도로 찍느냐, 빠른 셔터 속도로 찍느냐에 따라 사진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배경을 선명하게 만들 것인가, 아니면 흐리게 할 것인가에 대해 어떻게 확신할 것인가?
카메라의 기본적인 조작법을 이해하고 그 선택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단순히 셔터 버튼만을 누르고 좋은 사진을
기대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원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당신이 처음 사진학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의 스승은 우선 수동 작동법을 익히도록 권고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조리갯값과 셔터 속도 그리고 기본적인 카메라 조작에 대하여 좀 더 빨리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자동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은 자동 카메라가 가진 기능뿐만 아니라
그 자동적 기계 장치를 언제, 어떻게 무시하고 촬영해야 하느냐는 중요한 요소와 그 기본적인 선택에 관하여 잘 가르쳐 줄 것이다.

 

셔터와 빛(광선)
필름에 도달하는 광량을 조절하는 두 가지 제어 장치는 셔터와 조리개이다. 
이 둘은 사진이 너무 어둡거나 밝지 않도록 잘 조절되어야 한다.
라이 셔터는 그것이 열려 있는 시간의 길이에 의해서 광량을 조절한다.
각각의 셔터 속도 수치는 바로 다음 단계의 반(혹은 두 배)의 시간으로 설정되어 있고,
셔터가 열려 있는 시간을 나타낸 분수의 분모로 표시된다.
1(1초), 2(1/2초), 4(1/4초) 그리고 계속해서 8, 15, 30, 60, 125, 250, 500 순으로 나타나는데,
12,000까지 표시된 카메라도 있다. 오래된 카메라 중에는 1, 2, 5, 25, 50, 100, 200으로 표시된 것도 있다.
B 혹은 밸브 셔터는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계속해서 셔터가 열리게 되어 있고,
혹은 타임 셔터는 셔터를 한 번 누르면 다시 한번 누를 때까지 계속 열리게 되어 있다.
자동 조절 셔터는 1/38초와 같이 어떤 셔터속도로도 조작이 가능하다.